일감 구조
기술 번역 일감은
어떻게 받는가
2026년 8월 20일 갱신
대부분 일감은 번역 회사를 통해 들어옵니다. 번역가로 지원해서 번역 테스트를 통과하면 등록 번역가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프로젝트가 생길 때 일감을 배정받는 구조입니다.
번역 회사는 국내와 해외 양쪽에 존재하며, 해외 회사와의 거래도 온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최종 고객과 직접 거래하는 경로도 있으나 초보 번역가가 도전할 만한 경로는 아닙니다.
주로 일감을 받는 경로는 번역 회사를 통해서 입니다
기업이 문서를 번역해야 할 때 번역가를 직접 찾는 경우는 드뭅니다. 번역 회사에 맡기고, 번역 회사가 등록된 번역가에게 작업을 나눠줍니다.
따라서 초보 번역가가 도전해야 할 고객은 최종 고객이 아니라 번역 회사입니다. 번역가 지원이나 번역 테스트, 번역가 등록, 배정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 지원
- 회사 홈페이지의 지원 양식 작성 또는 채용 공고 통해 지원
- 검증
- 지정된 분량의 번역 테스트 제출
- 등록
- 등록 번역가 목록에 추가됨
- 배정
- 프로젝트 발생 시 연락하고, 일감 수락 여부 회신
번역가로 등록된 후 첫 일감을 받기까지 최소 며칠에서 6개월 또는 1년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번역 테스트에 통과하면 바로 일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는 불러줄 때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번역가 등록은 자격을 얻은 상태가 된 것이고, 일감 배정은 해당 분야의 프로젝트가 생겨야 할당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업 번역가들은 한 회사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여러 회사에 등록해 두고 들어오는 작업을 본인 일정에 맞추어 배치하여 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밖의 경로
최종 고객과 직접 거래하는 경로도 있습니다. 중간 단계가 없어 요율이 높아지는 유리한 조건이 있지만, 대개 실무 경력이 충분히 쌓인 뒤에 과거에 거래했던 고객이나 관계자 소개를 통해 직거래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프리랜스 플랫폼(프로즈닷컴, 트랜스레이터스카페 등)을 통한 경로도 있습니다. 초보가 진입하기 쉬운 대신 입찰 경쟁이나 지원 경쟁이 치열한 구조입니다.
정산 방식
기술 번역은 분량을 기준으로 정산합니다. 원문의 단어 수 또는 글자 수가 기준이 되며, 단가는 번역 회사와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번역 지원 도구(캣툴이나 온라인 툴 등)를 사용하는 프로젝트는 이미 번역된 문장과의 일치도에 따라 단가가 조정되는 방식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MTPE 요율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번역가는 이 조건을 반드시 수락할 의무는 없습니다. 고객에 따라 MTPE 요율을 제시하라는 곳도 있습니다. 100% 매칭되는 내용이라도 반드시 돈을 받아야 합니다(눈으로 확인하고 클릭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 기준 요율의 최소 15% 이상 설정할 것). 계약 조건에 이 항목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원 단계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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